저희 집은 부부가 다 맞벌이라서 아이를 어머니 댁에 맞깁니다.
어머니댁에 편백침대 놔 들이고
주중에는 아이를 완전히 맞기고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저희집에 있습니다.
참고로 저희는 아직 이 침대를 구매하지 못했어요.ㅋㅋㅋ
결혼때 아주 비싼 침대를 사가지거고 아직 그걸 쓰고 있구요.
어머니가 사용하신거 보고 구매 할려구 하는데요..
그런데 아이가 할머니댁에 있으면 건강하게(?) 잘 있다가
저희 집에만 오면 몸을 긁어 대는거예요. 가렵다구 ...모기물린것도 아니고...피부가 붉게 번져오는데
어쩔 땐 진물이 날 정도예요.
월요일 할머니 댁에 가면 서서히 긁지 안는다네요.
저희 어머니가 아이를 침대 위에다 올려 놓시고 거기에서 장남감 가지고 놀고 먹고 한다고 아마 침대 때문인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. 그리고 우리 아이가 그 침대 위에서만 놀려구 한다고 하구요.
또 요즘 같이 더울 때 몸에 땀이 많이 나오는데 나무위에 있으니까 쩍쩍 달라붙지도 않는다시며 되게 좋아하시네요. 냉기가 없이 시원하시다며...
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우리집도 메트리스 침대를 다 바꾸려고 합니다. 거실에 천소파였는데 그것도 치울까 합니다. 우리아이가 좀 예민한 피부를 가진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현저하게 차이나 날 줄은 몰랐습니다.
2인용 침대하고 벤치를 구매하려구 하는데 좀 가격 할인 부탁해용~~~~~~